1. 파충류에게 필수적인 비타민과 칼슘의 역할
키워드: 파충류 영양, 칼슘 부족, 비타민 D3
파충류는 특유의 대사 방식과 외부 환경에 민감한 생리 특성상, 사육 환경에서 충분한 영양을 얻기 어렵다. 특히 자연 상태에서는 햇빛과 다양한 먹이를 통해 비타민과 미네랄을 섭취하지만, 실내 테라리움에서 기르는 경우에는 비타민 D3와 칼슘의 보충이 필수적이다. 칼슘은 뼈와 근육, 신경 전달을 위한 주요 미네랄이며, 부족할 경우 ‘대사성 뼈 질환(Metabolic Bone Disease, MBD)’이라는 심각한 건강 문제를 유발한다. 이는 뼈의 변형, 마비, 식욕 저하로 이어질 수 있고, 치료가 늦어지면 회복이 거의 불가능해진다.
비타민 D3는 칼슘이 체내에 흡수되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주로 UVB 조명을 통해 생성되지만, 조명이 부족하거나 비효율적인 경우에는 비타민 D3 보충제로 대체해야 한다. 단, 과도한 비타민 D3는 중독을 유발할 수 있어, 제품 선택 시 D3 유무를 구분하고 용량 조절이 필요하다.
2. 칼슘과 비타민 보충제의 종류와 사용법
키워드: 파충류 칼슘 파우더, 비타민 파우더, 보충제 사용법
파충류용 보충제는 일반적으로 분말 형태의 칼슘 파우더, 복합 비타민 파우더, 칼슘+D3 복합 제품 등으로 나뉜다. 파충류의 식단에 따라 필요한 보충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표적인 칼슘 보충제는 Rep-Cal Calcium Without D3(비타민 D3 없는 칼슘)와 Rep-Cal Calcium With D3(D3 포함)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는 UVB 조명이 충분히 설치되어 있다면 D3가 없는 칼슘 제품을 사용하고, 조명이 부족하거나 성장기 개체에는 D3 포함 제품을 일정 간격으로 급여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 보충제는 Zoo Med Reptivite, Repashy Supervite 등 다양한 성분이 복합적으로 들어있는 제품이 있다. 이들은 주 1~2회 급여하며, 평소에는 칼슘만을 중심으로 급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보충제는 먹이에 골고루 묻혀주는 방식으로 급여하며, 곤충류 먹이에는 분말을 뿌린 뒤 급여하고, 채소류에는 물을 약간 묻혀 분말이 잘 붙도록 한다.
3. 파충류 종류에 따른 보충제 선택 기준
키워드: 도마뱀 비타민, 이구아나 칼슘, 거북이 보충제
파충류는 종마다 요구하는 영양소의 균형이 다르므로, 종 특성에 맞춘 보충제 선택이 필수다. 예를 들어, 비어디드 드래곤은 잡식성으로 다양한 식단을 기반으로 하지만, 성장기에는 칼슘 수요가 크기 때문에 칼슘+D3 보충이 주 3회 이상 필요하다.
반면, 이구아나는 초식성 파충류로 주로 채소를 먹으며, 자연적인 칼슘 섭취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 경우에는 칼슘 파우더를 꾸준히 사용해야 하며, 과일 중심 식단은 피해야 한다. 또한 D3는 이구아나에게는 특히 민감하므로, UVB 조명 설치를 최우선으로 하며 보충제는 비D3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육지거북의 경우, 먹이 위에 칼슘 파우더를 매일 살짝 뿌리는 방식으로 급여하며, 껍질 형성과 성장에 중요한 요소가 된다. 특히 성장기에는 무기질 요구량이 높으므로 D3가 포함된 보충제도 주 1~2회 급여하는 것이 좋다.
이처럼 각 파충류의 식성, 성장 속도, 활동 패턴을 고려하여 보충제를 선택해야 하며, 무분별한 제품 사용은 오히려 비타민 중독이나 신장 부담을 유발할 수 있다.
4. 추천 제품 리스트와 안전한 사용 수칙
키워드: 파충류 보충제 추천, 안전한 급여, 과잉증 예방
시중에서 평가가 좋은 파충류 보충제 제품 중 추천할 만한 브랜드로는 다음이 있다:
- Rep-Cal Calcium Without D3 / With D3: 순수 칼슘 혹은 칼슘+D3 제품으로 입자가 곱고 부착력이 뛰어나며, 장기 급여에 적합
- Zoo Med Reptivite With/Without D3: 종합 비타민 제품으로 비타민 A, D3, 미네랄이 균형 있게 배합되어 있음
- Repashy Calcium Plus: 칼슘, 비타민, 미량 원소를 한 번에 보충할 수 있어 편리하지만 주 2회 이하 급여 권장
- Exo Terra Multi Vitamin: 다양한 종의 파충류에게 적합하며, 특히 식욕을 돋우는 효과가 있다는 평가도 있음
보충제를 사용할 때에는 반드시 권장 급여량을 초과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특히 D3는 과잉 섭취 시 간과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칼슘:인 비율을 2:1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이상적이며, 가능하다면 매월 정기적으로 파충류의 체중과 식욕, 탈피 상태 등을 관찰하여 급여 강도를 조절해야 한다. 또한 보충제를 보관할 때는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서 밀봉 보관하며, 습기가 들어가면 효과가 줄어들 수 있으므로 취급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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